원래 9코스는 일산 해변에서 정자항까지다.
19km나 되고 또 산길이 두 개나 포함되어서 저녁 기차를 타고 가는데 혹시 시간이 늦을까봐 어제 3km쯤을 걸어두었다.
그래서 현대 예술공원이 보이는 '울산 현대 호텔'에서 비싼 잠을 자고 아침에도 일찍 출발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6.4km, 시간은 5시간 8분(아점 시간, 휴식 시간 포함) 걸렸다.
언양 불고기(공원 불고기)를 또 한 번 먹어보겠다는 일념에 열심히 걸은 결과다.
평지를 한참 걷다가 산에 들어선다.(봉대산)
가로등 같은데 소나무와 솔방울이 귀엽다.
봉수대
여기서 아점으로 미역국을 먹었는데 국에 미역도 많이 들고 가자미가 한 마리 들어 있다. (10,000원)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도 찍었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색다른 등대가 많다.
주전마을인데 요모조모 꾸며 놓았다.
주전해변이다. 백사장 대신이 몽돌이다.
또다시 산길이다.(우가산)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처음 본 해파랑 가게. 반가워서 들어갔는데 그냥 구멍 가게이다.
브로셔를 하나 주는데 해파랑길 5-9코스에 대한 것이다.
이미 다 걸어온 데라 필요가 없었다.
9코스 끝 지점이다. 정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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