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나아해변에서 출발했다. 처음엔 찻길 따라 걷다가 터널을 만나는데 이 부분은 미개통이라고 안내도에 나와 있어서 버스를 타기로했다. 마침 양남에서 8시5분에 출발한 150번 버스가 와서 그걸 타고 문무대왕릉까지 왔다. 터널 안에 걸을 수 있는 길이 있긴 했지만, 2.5km를 터널 속을 걷는 것은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약 3km벌었다.
거기서 아침밥 먹고 다시 걷기 시작. 감은사지와 이견대를 보고 여기서부터는 그야말로 해파랑길이다. 바다와 파도를 끼고 계속 걷는다. 모래 사장과 몽돌 위도 걸어서 좀 힘든 구간이다. 마지막에 산길을 조금 걷고 감포항에 도착한다.
휴식 시간 포함 7시간 정도 걸렸고 거리는 21km다. 버스로 통과한 길 3km 포함이다.
11코스 시작점, 나아 해변.
문무대왕릉. 파도가 세찬 날이다.
감은사지의 석탑
이견대
촛대바위라는데 이 앞에 앉아서 쉴 장소도 있다.
귀여운 차오차오
감포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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