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항에서 양포항까지 약 13km, 쉬는 시간 포함 4시간 11분 걸렸다. 송대말 등대 지나 고아라해변에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되어 있지만 물이 많고 물살이 세서 건널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큰길로 돌아와 다리를 건넜다. 12코스는 계속 해변을 따라 걷는데 모래사장과 자갈길이 걷기 힘들었다. 경치도 그저그렇다. 굳이 해파랑길을 완주할 생각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양포항에는 숙소가 마땅치가 않다.
양포공원펜션과 그 옆에 힐링펜션이 있는데 공원펜션은 전화하니 만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수양장'에 묵었다.
여기는 2,3층은 목욕탕이고 4층이 방인데 가격 대비(30,000원) 괜찮았다.
목욕도 무료다.
단지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아 욕실 세면대가 막혀 있고, 비누나 수건 같은 비품이 갖추어지지 않아 다소 불편했다.
감포항
송대말 등대
여기를 건너가야 하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건널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큰길로 돌아갔다.
양포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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