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항에서 구룡포항까지 약 19km . 6시간 정도 걸렸다.
중간에 쉬는 시간 1시간 정도 포함한 시간이다.
숲길을 조금 걷기도 하지만 거의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다.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하는 부분도 있다. 점심 먹을 데가 마땅치 않다고 해서 먹을 것을 준비했다.
구룡포에 도착한 시간은 2시 전이다.
자작나무 호텔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만실이란다.
드라이브 모텔에 들었는데 특실이라며 12만원이라고 한다.
일단 들어왔으나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다.
입구에 방 사진이 있는데 우리가 들어간 309호실에는 특실이란 표시가 없었고 12만원이란 금액은 조금 과하지 않나 싶다.
혹시 이 숙소를 이용할거면 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시설은 좋다. 하지만 전망이 너무 없다는 것도 별로다.
양포항의 아침
이런 벽화 마을도 지난다.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종종 만나는 벽화 마을인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일출암
오늘은 숲길을 조금 걷는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저 파도 사이를 건너야 하는 곳이다.
장절리 낚시 공원. 이 코스에서 유일하게 커피숍이 있는 곳이라기에 목 빠지게 기다렸던 곳이다.
커피숍은 예상 외로 테이크아웃점이다. 그래도 커피숍 앞에 탁자가 있어서 앉아서 좀 쉬었다.
구룡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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