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014.3.1(토) 해파랑길 8코스

신정은 2014. 3. 1. 20:16

 

성내삼거리 ~일산해변 약 14.8km 점심먹고 휴식시간 포함 5시간 15분 걸렸다.

어제 7코스에 비해 오늘 8코스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서 그런지 훨씬 좋다.

그리고 지난 달에 왔을 때보다 길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두발로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거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이다.

8코스는 산이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좀 짧은 편이라 내일을 위해 9코스를 조금 걷기로 한다.

그러고 보니 9코스는 어제 잠을 자러 갔던 현대중공업을 지나간다.

약 3km쯤 더 걸어서 현대중공업 앞에 있는 '울산 현대호텔'을 숙소로 정했다.

비싸지만 한 번 호사를 부려 본다.

 

오늘은 처음부터 산에 오른다.

물론 높은 산은 아니다.

 

주로 임도로 가는데 제법 경치가 예쁘다.

 

 

방어진항

 

 

 

 

 

대왕암 공원이 보인다.

 

 

바위 색깔이 참 특이하다.

 

 

 

 

할미바위도 있고

 

 

왠지 애잔해 보이는 부부송도 있다.

 

 

드디어 일산 해변 도착했다.

 

역시 마지막 점이라는 표지판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