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28(금) 해파랑길 7코스

 

태화강 전망대에서 성내삼거리까지 약 18km, 점심 먹고 휴식 시간 포함 5시간 23분 걸렸다.

 

해파랑길 7코스 시작점. 태화강 전망대

 

 

이 길로 죽 걸어간다.

 

오래된 삼호교도 지나고

 

 

대나무 숲에 들어서기 전이다.

 

 

 

 

십리 대숲을 지나 태화강변을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어디서부터인가 자전거 도로와 함께 걷는다.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스트레스 제대로 받았다.

현대 자동차에 출근하는 사람들인 듯했다. 오후 3시 전후.

 

 

성내 삼거리에서 조금 더 간 염포 삼거리이다. 마지막 점이란 표식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성내 삼거리에서 숙소를 잡으려 했는데 '나이스 모텔'이란 곳이 하나 있긴 했지만 도무지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버스 타고 현대 중공업 쪽으로 가 '굿스테이 경원 비즈 모텔'에 숙소를 정했다.

가격은 50,000원. 깔끔하고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었지만, 주변이 좀 허술하고 방이 작은 것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