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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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등학교를 다녔던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닌지...
중학교 때는 너무 공부를 잘 해서 따돌림 받던 아이가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공부도 열등한데다, 가정 형편도 상대적으로 열등하여 또 다시 따돌림 받지만, 그것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
공부에만 치중하는 우리 나라 교육 환경의 문제점, 그리고 빈부의 격차 등이 청소년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 과정과 치아교정기로 인한 괴로움이 이것들과 맞물리며,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는 일이란 희망도 제시한다.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터지고, 괴로움이 영원할 것 같아도, 집은 언젠가는 다 지어질 것이고, 그리고 치아교정기도 영원히 끼고 있을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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