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16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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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을 파악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서술한 책.
너무 간단하여 과연 일상에 응용할 수 있을까는 좀 의문이지만 몇 가지는 아주 흥미롭게 느껴졌다.
※코헛의 자기 심리학에서 '반사 전이'와 '이상화 전이'
'반사 전이': 어머니가 아이한테 거울처럼 반응해 주고 공감해주어서 아이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감정, 즉 자존심을 형성하게 되는 것
'이상화 전이':부모를 위대하고 이상적인 인물로 느껴서 내가 따라야 할 모범으로 여기는 것
반사 전이는 잘 이뤄졌으나 이상화 전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자기가 대단한 줄만 알고 본받아야 할 대상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므로 결국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인간이 되고 만다. 반대로 이상화 전이는 잘 이뤄졌으나 번사 전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세상에 자기보다 나은 사람만 가득할 뿐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므로 항상 자신감 없이 눈치만 보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적 요소는 '나 잘난 맛' 즉 '자존심'(나르시시즘)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의 전형적인 이미지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 명칭(대처방법) | 키워드 |
자기애(피하는 것이 좋다) | 자신의 우월성을 확신한다. | |
경계성(상대를 대하는 자신의 우유부단함이 문제다) | 남도 자신도 뚜렷하지가 않다.대인관계, 자아상이 매우 불안정하고 기분이 들쭉날쭉하며 매사에 충동적, 스토커 | |
반사회성(정말 피하는 것이 좋다) | 원칙이 없다(사이코패스 포함) | |
연극성(감정 표현을 잘 받아줘야 한다) | 다른 사람의 관심을 원한다 | |
산만한 사람(참을성이 필요하다. 속생각을 읽어야한다) | 타인의 말을 잘 못 받아들인다(4차원) | |
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 편집성(의심사지 않을 만한 적당한 거리 유지, 과장되지 않은 미소) | 의심한다 |
분열형(막연한 동정심 금물, 너무 냉정한 태도 안됨, 노골적으로 놀림감을 만들지 말 것) | 신비스러워 보인다(도를 아십니까?) | |
분열성(적당한 간격 유지) | 감정이 없는 것 같다 | |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 | 강박성(관심을 주지 않고 피하거나 마음을 열도록 유도) | 융통성이 없다, 원칙주의자 |
회피성(조금씩 천천히 접근, 칭찬 많이) | 사람을 피한다 | |
의존성(활동적인 것 자기 안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것을 시킨다) | 혼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 |
수동공격성,뺀질이(상대를 얼마나 기분나쁘게 하는지 알게 하기 위해 역할 바꾸기.공격 본능이 누굴 향한 것인지 분명하게 해 줘야 한다.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하다 분노하면 지는 게임이다) | 뒤에서 반항한다 | |
방어적(화를 내더라도 끝까지 문제를 지적하고 넘어간다) |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늘 변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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