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8.11.9(금) 방콕- 암파와 수상시장과 반딧불투어

신정은 2018. 11. 10. 01:01


아침에 또 나이쏘이에 가서 갈비국수를 먹었다.

아침 먹고 주변을 돌았는데 5년 전에 보았던 파쑤멘 요새와 스타벅스 짝퉁 길거리 커피가 여전히 있다.

요새는 새로 칠한 듯 깨끗한데 스타벅 커피는 색깔이 바랜듯하다.

12시에 체크아웃하고 가방을 호텔에 맡기고 동대문 여행사를 찾아가 칼립소 쇼를 예약했다.

가격은 900밧.

온라인 여행사들과 비슷한데 한식 한 끼를 제공한다길래 점심을 비빔밥으로 해결했다.ㅋㅋ

그랩 택시를 불러 새로운 숙소인 '인터럭스 프리미어 수쿰윗 13콘도'로 이동.

지하철까지 약 1킬로를 걸어야 하는 곳이지만 그러기에 조용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1박에 53,000원 정도에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예약 시기에 따라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방은 원룸이 아니라 침실과 거실 및 주방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그래서 좀 좁아 보이는 단점도 있다.

아무튼 부엌 집기라든가, 세탁기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 나에게는 최적의 숙소다.


체크인하고 암파와 시장과 반딧불 투어를 하러 나갔다.

모임 장소인 로빈슨 백화점까지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되니까 투어하기도 너무 편한다.


암파와 시장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45분 가량 걸렸는데 차가 막혀서 그렇고 올 때는 1시간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밥을 너무 늦게 주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구경을 못하고 반딧불을 보러 가는 배를 탔다.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면서 곳곳에 반딧불을 보여 주는데 말로만 듣던 반딧불을 보니까 신기했다.

하지만 사진은 찍어봤자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찍지 않았다.


요건 어젯밤에 찍은 카오산 로드의 모습

 

 

파수멘 요새. 깔끔하게 색칠이 되어 있었다.

 

스타벅 커피

 

암파와 수상 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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