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숙소인 빌라 앙통에서는 KBS WORLD 채널이 나온다.
그래서 아침에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보다가 좀 늦게 나왔다.
오늘은 보타니컬 가든을 가기로 했는데 배가 1시간에 1대씩이다.
10시 배는 놓치고 11시 배는 시간이 많이 남아 좀 산책하다가 11시 배를 탔다.
조마 베이커리 쪽에서 강가로 가면 보타니컬 가든 티켓을 살 수 있고 배도 탈 수 있다.
배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보타니컬 가든에 도착한다.
입장료는 25불. 좀 비싼 편이다.
예쁘고 신기한 꽃들을 기대했지만 그냥 평범한 수목원이어서 좀 실망했다.
보타니컬 가든에서 1시 30분 배를 타고 돌아왔다.
오는 길에 어제 맡긴 세탁물을 찾아서(1킬로에 10,000낍) 집에 와서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점심으로 먹었다.
침대에 누워 좀 쉬다 보니 잠이 들었다.
여긴 이상하게 침대에만 누우면 잠이 온다.
한숨 자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야시장에서 길거리 야채 부페(150,000낍)를 먹고 과일(망고와 파인애플-10,000낍)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보타니컬 가는 배
사람이 없어서 우리 둘만 타고 갔다.
반얀트리
신가한 꽃
좀 올라가면 메콩강이 보인다.
대나무 길
카페 옆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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