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5.8.4(화)~8.9(일) 부탄~델리

신정은 2015. 8. 11. 16:02

 8월 4일(화) 푸엔춀링

 

칼림퐁을 출발해서 부탄 푸엔춀링으로 가는 길에서 본 원숭이들

 

 

부탄에 도착하니 이 기사님들과 이제 헤어져야 한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우리 기사 비마인데 빅뱅의 탑과 닮았다.

세번째는 가이드 아제이, 또 귀염둥이 기사가 한 명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푸엔춀링에서 본 신기한 생명체. 양이나 염소 종류라고 한다.

 

인도에서 부탄으로 들어오는 문.

푸엔춀링의 숙소는 BHUTAN RESIDENCE. 그냥 쓸 만하다.

부탄으로 들어오니까 우선 음식이 맛있다.

호텔도 아주 좋지는 않아도 깔끔한 느낌이다.

 

8월 5일(수) 팀푸

 

7:15 출발

13:20 부탄의 수도 팀푸 도착

부탄에서는 미니 버스를 타고 다녔다.

여기도 길은 다르즐링, 갱톡과 다르지 않지만 운전을 조심스럽게 해서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무서운 것은 덜 하다.

부탄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힐링되는 느낌이다.

사람들이 좋고 풍경도 좋다.

 

 

 

 

 

 

부다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팀푸

 

여기는 아직 공사중이다.

 

 

 

메모리얼 초르텐

 

 

사람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부탄 가이드 락빠. 샤이니의 민호를 닮았다고 본인이 말했다.

 

타쉬초 종. 종은 '요새'라는 뜻

 

타쉬초 종에서 보이는 왕궁

 

 

팀푸에 있는 시계탑

팀푸의 숙소는 BHUTAN PEACEFUL RESORT

 

8월 6일(목) 푸나카

 

9시에 출발해서 푸나카로 가는 도중 도출라 패스의 화장실

 

 

역시 시간이 일러서 안개가 자욱하다.

탑이 108개가 있다고 한다.

 

 

팀푸에서 푸나카로 오는 길에 사이프러스 나무가 많은데 부탄의 나무라고 한다.

 

뚝바 낄레가 세운 치미라캉이 있는 마을에는 이런 그림이나 조각들이 많다. 라캉은 '사원'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치미 라캉에 갔다.

 

 

젊은 스님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푸나카 종. 부탄에서 본 종 중에 가장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본 소. 음메하면서 지나간다.

 

바로 송아지가 음메하면서 따라간다.

 

 

푸나카에서의 숙소는 HOTEL PEMA KARPO

 

8월 7일(금) 파로

 

 아침에 숙소에서 본 물안개

 

호텔 모습

 

푸나카에서 다시 팀푸로 돌아와서 본 심토카 종.

푸나카에서 파로로 가려면 팀푸를 다시 거쳐야 한다.

 

부탄에는 무궁화가 많다.

우리 나라에서 잘 못 보는 무궁화를 여기에서 실컷 봤다.

 

 

 

 

 

파로로 가는 길에 본 오래된 다리.

 

 

 

 

파로 공항이 보인다.

 

 

파로 종

 

 

 

 

8월 8일(토)

 

 8:40 부터 탁상 사원으로 가는 산행을 시작했다.

약 3킬로미터라는데 고산이라(2,600미터) 한 걸음 한 걸음이 힘겹다.

1시간 정도 가면 식당이 나오고 다시 1시간 정도 가면 탁상 사원이 있다.

힘들게 간 보람이 있는 곳이다.

 

 

 

 

 

내려와서 점심 먹고 간 키추라캉

 

 

호텔에서 본 풍경이다.

 

저녁 때 호텔 로비에서 부탄 전통 춤과 노래를 공연했다.

 

 

 

 

 

 

 

 숙소는 BHUTAN MANDALA RESORT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은 숙소다.

 

8월 9일(일)

 

 호텔 욕실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파로에서 드룩에어를 타고 델리로 가는 동안 한없이 펼쳐지는 히말라야 산맥

 

 

 

델리의 구뜹 미나르. 미나르는 '탑'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다람쥐들이 많은데 이렇게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돌아다닌다.

신기신기...

 

 

 

 

 

 

 

 

 

 

 

빠르나지라는 상가 지역(?)을 갔다가 다시 델리 공항에서 23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홍콩 경유 인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8월 10일(월) 13시 경

드디어 기나긴 다르즐링, 시킴, 부탄 여정이 끝났다.

 

부탄은 좀 시간을 길게 잡아 다시 한 번 오고 싶으나 인도는 어느 지역이든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다르즐링과 시킴, 칼림퐁은 그나마 고산 지역이라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복잡하고 시끄럽고 지저분하다.

그에 비해 부탄은 정말 아름답고 기분 좋은 곳이다.

관광객 수도 제한되어 있고 비용도 비싸지만 (하루에 250불이라고 한다. 숙식, 가이드, 차량 포함이다.) 그래도 여정을 길게 잡아 다시 한 번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