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5.8.1(토)~8.3(월) 갱톡과 칼림퐁

신정은 2015. 8. 11. 15:17

 8월 1일(토)

 

9:00 출발해서 갱톡에 도착한 시간은 15:00

중간에 시킴에 들어가는 허가를 얻는 곳, 랑포에서 점심을 먹었다.

첫날을 제외하곤 점심 식사는 거의 200루피(4,000원) 정도에 해결했다.

더 비싼 것을 먹고 싶어도 파는 데가 잘 없다.

갱톡의 숙소는 SUMMIT TTAKSHANG RESIDENCY HOTEL

다르즐링의 호텔과 같은 체인이다.

별로 좋지는 않은데 심지어 방을 잘못 배정 받아 창문이 있어도 있으나마나 옆 건물 벽이 가로막고 있다.

습도가 높은 건 여기도 마찬가지다.

 

 

랑포

 

 

갱톡에 도착해서 식물원 구경을 갔는데 정말 허접하지만 특이한 꽃이 있긴 하다.

'퓨지아'라던가?

 

 

 

 

8월 2일(일)

 

8:00 출발

엔체이 곰파

 

 

 

하누만 톡 전망대. 톡은 꼭대기라는 뜻이다.

우기라 그런지 저녁부터 밤 동안 비가 오고 아침엔 안개가 자욱하다.

전망대라는 말이 무색하다.

본 것은 안개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네쉬 전망대, 따시 전망대 3개의 전망대를 모두 갔지만 역시 안개 뿐.

 

 

점박이 개가 신기하다.

 

 

 

 

 

 

 

도드루 초르텐 곰파

초르텐은 '탑'이고 곰파는 '사원'

 

이쁜 고양이

 

M.G.MARG

갱톡에서 가장 번화가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

 

8월 3일(월)

 

어제가 일요일이라 남걀 티벳학 연구소가 문을 닫았다.

그래서 다시 왔는데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옆에 있는 초르텐 곰파를 다시 갔다.

어제의 그 고양이랑 비슷한데 다른 놈인 것 같다.

내가 안아주니까 가만히 안겨 있었다.

우리집에 있는 '두솔이'와는 너무 다르다.ㅋㅋ

 

남걀 티벳학 연구소

 

 

칼림퐁 가는 길에 들른 룬텍 곰파

 

 

 

 

 

칼림퐁

타르빠 촐링 곰파

 

 

 

두르삔 곰파

 

 

숙소는 KALIMPONG PARK HOTEL

칼림퐁은 영국인들이 식민지 지배 당시 휴양지로 건설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르즐링, 갱톡, 칼림퐁 모두 길이 험하고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굳이 올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