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6(월) 6시 20분
구로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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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정말 죽었을까, 아니면 산 채로 매장당했을까...
끝까지 이 의문을 풀리지 않는다.
죽어서도 삶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그리려 했을까,
아니면 살면서도 죽은 것처럼 자기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려 했을까.
애나에게 약물을 주사하는 것(심장도 멈추고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과
거울에 서리는 입김
폴에게 애나 무덤을 파보라고 하는 것 등등
이것은 애나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만들지만,
또 아주 많은 부분에서 이미 죽은 사람이 삶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결론이 어느쪽이든 감독의 의도는 비교적 분명하다.
삶에 최선을 다 하라는 것.
그렇지 않으면 죽은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
-기억에 남는 대사
죽음은 왜 있는 거죠?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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