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31(화) 오후 5시 50분
구로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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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총리 살해범으로 몰리는 주인공 아오야기, 헐리우드 영화 같으면 쫓고 쫓기는 액션신을 기대할 만하지만, 이 영화는 잔잔하게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
불꽃놀이를 준비하던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 하루코와의 키스, 그리고 들에 버려진 자동차에서의 데이트 등등...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보여지면서 마지막엔 그런 에피소드들이 모두 아오야기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장치가 된다.
그 과정에서 또 많은 사람들이 다치기도 하지만, 그들이 모두 아오야기를 도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연쇄살인범조차 돕는 것은 좀 뜻밖이지만...
그래서 길고, 화려한 액션도 없이 잔잔하지만(일본 영화 특유의) 끝까지 보고 나면 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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