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0.7.10(토) 스플라이스

신정은 2010. 7. 11. 10:33

2010. 7. 10(토) 5:05

신도림 CGV

 

 

인간의 DNA를 여러 동물의 DNA와 결합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설정 자체가 그리 새롭지는 않은 이야기다.

과학자의 욕심이(물질보다는 명예나 학문에 대한) 결국은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는 설정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하다.

그러니까 이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특별한 것 없이 그저 그렇다.

단지 새로운 생명체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많은 사람들이 근친상간 등을 운운하며 역겹다고 표현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일일 뿐, 동물의 세계에서는 종족 보존을 위한 본능일 뿐이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지루하거나 괴롭지는 않았다.

오히려 흥미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고,

역시나 지금도 어디선가 헛된 꿈을 꾸고 있을지 모르는 과학자들에게, 또 과학자 지망생들에게 경고가 되었으면 한다.

 

제목 : splice 잇다, 붙이다, 붙인 부분

                   여러 동물과 인간의 DNA를 붙여서 만든 생명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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