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7시쯤 숙소를 출발했다.
혹시나 국경에서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덜 막혀서 11시쯤 류블랴나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기차역 맥도날드에서 버스 시간이 되기 기다렸다.
버스는 1시 35분 버스였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2시 10분 버스는 왔는데 1시 35분 버스는 올 생각도 안 하고 연락도 없고 아무도 왜 늦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이러다가 자그레브에 못 갈 것 같아서 3시 35분 차를 다시 예매했다.
그런데 3시 35분 차도 오지 않았다.
결국 5시쯤 차가 한 대 왔는데 3시 35분 차였다.
이것마저 안 끊었다면 어쩔 뻔했나 안도했다.
그런데 버스가 늦게 오는 건 여기서는 흔한 일인 듯하다.
그래도 기다리면 언젠가는 온다고 한다.
다행히 2시간 이상 지연되면 환불해 준다고 해서 메일로 환불 신청을 했는데 과연 받을 수 있을지...
자그레브 숙소는 클래스 아파트먼트.
광장 바로 옆이라 위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가격도 적당하다,(1박에 100유로)
호스트도 친절하고 그리 넓진 않지만 침실도 2개고 세탁기도 있다.
류블랴나 기차역
자그레브 식당의 스테이크. 너무 짜서 먹기가 힘들었다. 감자 튀김은 맛있음.
자그레브 대성당
대성당 앞의 성모상
반 옐라치치 광장
광장 앞의 트램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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