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9.7.26(금) 피란

신정은 2019. 7. 27. 13:41

피란에서는 주차하는 데 애를 먹었다.

알고 보니 피란을 들어오기 전에 밖의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내려와 셔틀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그냥 차를 갖고 들어갔다가 숙소를 찾아 헤매고 주차할 데가 없어서 도로 나오는데 주차료를 5유로를 냈다.

주차 타워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 타는 것을 몰라서 걸어가기도 했다.

피란은 작은 마을이라 해수욕을 즐길 예정이 아니라면 1박으로 족할 것 같다.

우리는 2박을 하는 바람에 편히 쉴 수 있었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다.

숙소는 Tislo Apartma였는데 2층에 침실과 욕실이 있고 아래층에 주방과 거실이 있는 구조였다.

2층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 은근히 불편했고, 화장실에 휴지도 없고 타올도 3개뿐이라(우리는 4명) 불편했다.

호스트는 오자마자 돈만 받고 가기 바빠서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

휴양지라 숙박비가 비싼가보다.

류블랴나와 똑같은 가격(1박에 130유로)이었는데 시설과 기타 등등이 너무 많이 뒤떨어진다.

위치는 좋아서 다니기는 편했다.

하긴 피란이라는 동네 자체가 작아서 조금만 걸으면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기는 하다.

주차비는 무려 하루에 17 유로. 이틀을 세워 두어서 34유로를 냈다.


광장. 여기서 주차장 가는 셔틀 버스를 탈 수 있다.

 

성조지아 교회에서 내려다 본 피란.

 

 

해변이 자갈로 되어 있는데 물색이 정말 맑고 곱다.

  

  

성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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