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모스크바에서 에어로플로트 타고 아테네 도착.
모스크바와 달리 아테네는 공항 수속이 빨리 끝났다.
공항 철도 타는 곳도 가까웠다.
티켓을 자판기에서 사고(1인 10유로, 2인 18유로) 철도 탑승.
열차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p1)는 페리 타는 곳으로 가는 거고 다른 하나는(m3) 시내로 들어가는 거다.
m3를 타고 신타그마 광장으로 와서 m2로 환승하여 시그루 픽스역에 내려 약 600미터를 걸어갔다.
숙소는' 아파트먼트 니어 아크로폴리스', 1박 요금이 10만원 남짓인데 침대가 좀 불편한 것 빼고는 모두 만족스럽다.
지하철도 그만하면 타고 다닐 만하지만 버스 타는 곳은 더 가깝다.
아크로 폴리스도 보인다.
짐 풀고 수퍼마켓을 찾아서 장을 좀 보고 쉬었다.
5월 23일
아침 먹고 메트로역에 가서 5일권 티켓을 샀다.
5일간 무제한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 2인 18유로다.
하루에 2~3번 정도밖에 이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1회권보다는 싸다.
가장 먼저 간 곳은 '고대 아고라' 여기서 통합권을 샀다.
5일간 7군데를 가 볼 수 있는 것으로 1인당 30유로다.
1.아크로폴리스
2.고대아고라
3.하드리안도서관
4.로만아고라
5.제우스신전
6.케라미코스
7.아리스토텔레스레키온
햇볕이 따가워선지 신발이 불편해선지 걸어다니기가 힘들어서 고대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 두 군데만 가고 숙소로 돌아왔다.
고대 아고라의 모습
헤파이스토스 신전
헤파이스토스 신전 옆에서 거북이를 보았다. 처음엔 너무 신기했는데 아테네에서는 흔한 것이었다.
아크로폴리스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모습도 보인다.
여기는 마르스 언덕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프로필라이아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신전(아테나 신전)
디오니소스 극장
5월 24일
하드리안 도서관과 로만 아고라를 갔는데 고대아고라에서 아크로폴리스 가는 길에서 다 가까웠다.
길을 모르니 어제는 지나가면서도 뭔지 모르고 지나갔다.
점심 먹고 케라미코스를 찾아갔다.
통합권에 티켓이 있어서 뭔지도 모르고 찾아갔는데 고대 묘지라고 한다.
박물관에 있는 것들이 묘비석들...
다시 메트로 타고 오모니아역에 내려서 중앙시장을 찾아가서 소고기를 좀 샀다.
맛은 그저그렇고 가격은 많이 싸다.
저녁 때 숙소 근처에 있는 필로파포스 언덕에 갔다.
아크로폴리스 야경을 보면 멋질 것 같았다.
하지만 해가 너무 늦게 져서 야경을 보기는 어려웠다.(나는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10시는 되어야 야경을 볼 만하다.
하드리안 도서관
로만아고라 안에 있는 바람의 탑
로만아고라 들어가는 문
로만아고라 구경하고 점심 먹은 까페
하드리아누스의 문
제우스 신전
점심 먹은 까페 옆에 있는 고양이
케라미코스 박물관에 있는 유물
황소가 특히 인상적인데 묘비석이었다고 한다.
또 발견한 거북이
올리브나무
케라미코스에서 발견한 예쁜 꽃
아테네 지하철 열차. 낙서가 많다.
필로파포스 언덕 가는 길
언덕 정상에 있는 탑
언덕에서 보이는 아크로폴리스
소크라테스의 감옥
5월 25일
버스 타고 코린트운하를 보러 갔다.
메트로 타고 키피소 터미널을 찾아가서 (51번 버스를 타면 걷지 않아도 되는데 우린 1km 이상을 걸어갔다.)
코린토스행 버스 표를 사서 탔다.
그런데 잠시 졸다 보니 코린트 운하를 지나가고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코린트 운하를 갈 거면 코린토스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
이쓰미아(Isthmia)행 티켓을 사서 코린토스 가기 전에 내려야 했다.
심지어 티켓 가격도 40센트 싸다.
코린토스 9유로, 이쓰미아 8.6유로
아무튼 우린 내릴 곳을 놓쳐서 그 다음 서는 데서 무조건 내려서 운하까지 걸어갔다.
바다를 끼고 걸어가서 처음엔 좋았지만, 운하를 만난 다음 운하를 따라 또 한참 걸어 이쓰미아까지 가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올 때는 이쓰미아에서 아테네행 버스를 타고 메트로 앞에서 내려 주길래 편하게 왔다.
걸으면서 본 운하.
이쓰미아에서 본 운하
5월 26일
통합티켓에서 아직 못 본 아리스토틀레키온을 가기로 했다.
신타그마 광장에 내려 내셔널가든을 가로질러 걸어가다 본 석상
이 석상은 과연 아리스토텔레스일까?
거북이가 너무 많다 보니 징그러울 지경
아리스토텔레스 레키온
여기도 알고 보니 제우스 신전과 가까웠다.
아리스토텔레스 레키온에서 800미터쯤 걸어올라가면 리카비토스 언덕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리카비토스 언덕.
필로파포스 언덕이 더 운치 있는 듯하다.
드디어 신타그마 광장에 왔다.
늘 메트로를 타고 스쳐만 갔던 곳이다.
혼도스 센터에 가서 캐리어를 하나 사고 서둘러 돌아와서 국회의사당 앞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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