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뮤지컬 오페라

2013.11.17(일) 바냐 아저씨

신정은 2013. 11. 17. 20:48

 

 

 

커튼콜이 시작되자마자 제일 앞에 앉은 한 여자가 일어나서 박수 치는 바람에 사진 찍는 데 애 먹었다.

관계자인가보다.

아무도 안 일어났는데 끝까지 혼자만 서 있었다.

뒷사람을 생각해서 일어나지 말았으면 했다.

 

연극은 다소 지루하다.

게다가 오늘은 두통이 심해서 더 집중이 어려웠다.

체홉 작품은 '갈매기' 이후로 다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다.

연기가 문젠지, 연출이 문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