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로스페이스 10:10
초(민망한)능력자들 (2011)
The Men Who Stare at Goats
7
'염소를 빤히 쳐다보는 남자들'
그들에게 정말 초능력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그들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신지구군'을 만든다.
이 군대는 사람을 죽이는 군대가 아니라 평화를 지향하는 군대다.
초능력으로 사람을 조종하여 전쟁을 막으려 한다.
잘 될 것 같은가?
물론 답은 '아니다'
조지 클루니(린)와 제프 브리지스(빌)는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기자인 이완 맥그리거(밥)는 그들의 활약상을 기사로 써서 언론사로 보냈지만, 늘 그렇듯이 모두 편집되고 우스꽝스러운 한 조각의 이야기만 전파를 타게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기자가 아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전쟁을 하고 사람을 죽이는 모든 지구인들을 비꼬는 블랙 코미디.
쟁쟁한 배우들이 진지하게 웃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평화의 메시지까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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