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모든 동화와 모든 로맨틱 코미디의 그 이후...
결혼을 한 이후 부부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상당히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장미의 상담 의사는 이런 말을 한다.
'결혼은 두 사람이 모여 사는 게 아니라 네 사람이 모여 사는 거라고. 신랑과 신부, 그리고 각자의 마음속 아이. 네 개의 다른 별에 살던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사는 거라고.'
장미와 명제는 대학 때 같은 동아리에서 서로 다른 사람을 가슴에 품고 만났다가 직장인이 된 이후 다시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이나 헤어진 끝에 진정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결혼을 할 만큼 어른이 되어도 사람은 계속 성장해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혼 생활은 서로에게 불행만 가져다 줄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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