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산행 자전거 여행

2010.11.27(토)-28(일) 청평 화야산

신정은 2010. 11. 29. 07:55

27일 2시 43분 기차를 타고 성북역에서 출발해서 성북역에 3시 30분쯤 도착(조금 연착함).

'카사블랑카' 모텔 사장님(잘 생긴 노신사)이 픽업을 해 주셨다.

기다리다 맛있는 저녁(쪽갈비 정식)을 먹고, 텔레비젼을 보며 담소를 나누다 잠이 듦.

 

28일 아침을 사모님이 직접 구워주신 머핀으로 때우고(참, 쎄리가 가져온 군고구마도 먹었지) 역시 사장님이 차로 화야산 입구 기도원까지 태워다 주셨다.

 

9시 50분 출발해서 정상까지 갔다 다시 기도원까지 오는데 약 3시간 소요.

 

 

쪽갈비 나오기 전에 나온 애피타이저. 샐러드와 파스타(동양식 양념이라 아주 맛있다.), 그리고 부추전. 사모님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이 다음에도 여러 가지 밑반찬들과 된장찌개가 있었으나 먹기 바빠서 사진은 이것으로 끝.

 

다음날 아침 식당에서. 뒤에 살짝 보이는 분이 음식 솜씨 좋은 사모님.

 

 

기도원 쪽 입구에 있는 산행 지도

 

 

길에 눈이 있고 살짝 얼었는데, 쌀 같은 것이 떨어져 있어서 뭔가 하고 살펴봄. 껍질을 다 벗기지 않은 쌀이었다.

 

 

 

날씨가 춥긴 추웠나보다. 살얼음이 얼었다.

 

 

처음 반 정도는 거의 산책길 수준인데 이렇게 개울을 여러번 건넜다.

 

화야산장. 굴뚝에서 나는 연기가 정겹다.

 

 

돌길도 많고...

 

드디어 정상이다.

 

다시 모텔로 돌아왔다. 배낭을 맡기고 간 관계로.

 

 

여기서 택시를 불러 타고 청평역 근처로 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생우럭탕. 그리고 청평역으로 걸어와서 3시 13분 기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