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금옥)에서 11시에 출발했는데 토요일 오후라 차가 좀 막혀서 1시쯤에야 산행을 시작했다.
소요산 단풍축제라나?
입구와 주차장이 유원지 분위기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입구를 들어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요석 공원
밑에는 아직 단풍이 볼 만하다.
여기는 원효 폭포라는데 폭포는 못보고 지나쳤다.
사람이 많아서... 비가 안 와서 물이 없었나...?
'자재암'에 있는 멋진 절벽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를 거처서 칼바위 능선까지 지났는데 계속 내려가서 불안하더니, 여기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한다.
처음에 가파른 곳을 꽤 올라와서 정말 힘들었다.
여기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았으나, 정상까진 가야지 하는 마음에 다시 출발...
드디어 정성에 도착했다. 안개가 자욱하여 보이는 것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을 안고, 공주봉으로 다시 출발.
여기서 내려가고 싶은 유혹을 다시 한번 이겨내야 했다.
이 산은 오르막이 모두 가파르다.
해발 587m밖에 안 되지만, 힘들게 느껴지는 산이다.
공주봉은 널찍한 쉼터가 있어서 좋았다. 조기 보이는 쓰레기는 누군가가 먹고 버리고 간 거다.
이렇게 몰상식한 사람은 산에 못 올라오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봉사 정신이 강한 장쌤이 이 쓰레기를 들고 내려가셨다.
내려오다가 본 기도하는 곳. 여기도 바위가 멋지다.
내려오는 길도 경사가 심하다.
이제 일주문에 도착함.
약 4시간 30분이 걸렸다.
안내판에는 4시간 코스라고 써 있었는데, 전혀 쉬지 않고 가면 그 정도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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