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은의 블로그

포르투도 빌바오처럼 작은 도시라 반나절이면 걸어다니면서 볼 만한 것은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빌바오에서 리스본을 경유하여 저녁 늦게 도착했다. 아파트를 예약했는데 리셉션이 없어서 불편한 점은 있으나 넓고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서 숙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드리드에서 렌페 타고 5시간 만에 빌바오 도착. 빌바오도 아토차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차마르틴역에서 출발한다. 빌바오는 작은 도시라 반나절이면 걸어서 다 돌아볼 수 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정말 외관도 특이하고 전시물도 특이하다. 한국어로 된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서 ..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를 거쳐 세고비아를 갔다. 세고비아는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차마르틴역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메트로를 약 30분 정도 타야했다. 세고비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로마 수도교. 세고비아는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더구나 백설공주의 성으..

10시 20분 톨레도 행 렌페 탑승 10시 48분 톨레도 도착 택시 타고 파라도르에 와서 체크인하고 다시 택시 타고 소코도베르 광장 도착 버거킹에서 점심 먹고 도보로 관광 파라도르 패키지에 있는 7군데 중 한 곳은 문를 닫아서 못 들어가고 대성당은 입장료 8유로에 관람. 파라도르는 ..

8시 40분 아토차역에서 쿠엥카 행 렌페 탑승 9시 32분 쿠엥카 도착 10시 20분 쿠엥카역에서 12번 버스 탑승 10시 38분 1번 버스 환승 종점 하차 걸어내려가면서 성당과 허공에 매달린 집을 보았다. 성당은 입장료를 내고 내부에 들어갔는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저절로 엄숙해지는 ..

아침 먹고 마드리드 시내 구경를 나섰다. 쌀쌀해서 패딩이 필요할 정도다. 솔광장 마요르광장을 지나 왕궁에 갔는데 시간이 너무 일러서 안에 들어가보지 못했다. 10시에 오픈. 스페인광장에서 세르반테스를 느껴보고 유명한 프라도 미술관을 갔다. 고야와 벨라스케스 그림이 역..

퍼퓸 파고다를 가려고 하다가 여행사 아가씨한테 설득당해서 가게 된 바이딘 파고다. 여기서는 파고다가 절을 뜻하나 보다. 하긴 절에는 기본적으로 파고다가 있으니 뭐 비슷하긴 하다. 가이드 오백 나한이라고 한다. 종각이다. 관세음전인데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한다. 모르고 ..

다시 하노이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서호 부근에 숙소를 잡았다. 엘레간트 수위트 웨스트레이크 서비스 아파트먼트라는 긴 이름인데 아파트라 주방 기구 조리 기구 식탁, 거실, 세탁기까지 있어서 넓고 좋았다. 단 시내 중심지와는 멀어서 늘 택시를 타야 했다. '꽌 안 응온'이라는 하노..

2년 전 바나힐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안 갈까 하다가 심심해서 다시 갔다. 긴 케이블카를 탄다는 것 외에는 여전히 좋은 줄 모르겠다. 건물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이런 절도 못 보던 것 같다. 환타지 파크에 있는 왁스박물관에 갔다. 입장료는 10만동. 홍콩에 있는 것에 비하면 참 ..

아침 먹고 택시 타고 오행산으로 갔다. 오전 내내 구경을 할 줄 알았는데 1시간 남짓해서 끝나버렸다. 아래 지도에 나오는 15번 동굴은 따로 입장권을 끊어서 가는 것인 것 같은데 무슨 일인지 들여보내 주지 않아서 서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