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후 기차를 타고 바고로 갔다.
아침 8시 기차를 타려고 어제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했으나 오늘 아침 7시에 오라고 해서 서둘러서 왔는데 어퍼 클래스(1등석인가 보다)는 이미 매진이라고 한다.
할수없이 오디너리 클래스(딱딱한 나무 의지)를 샀다. 가격은 놀랍게도 600짯. 1달러를 1,032원에 바꿨으니 우리 나라 돈이랑 큰 차이는 없다.
버스는 4,000짯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떤 청년이 와서 안내해 주겠다길래 친절에 의지했더니 2번 플랫폼에 데려다 주고는 5,000짯을 요구한다.
너무 어이가 없었으나 2,000짯만 주고 보냈다.
양곤에서는 와서 말 붙이면 두렵다.
가방을 10미터쯤 끌어주고는 돈 달라고 하기도 한다.
사원 같은 데서 신발 봐줬다고 돈 달라고 한다.
누가 미얀마 사람들을 순수하다고 했는지...
기차는 약 1시간 40분쯤 가는데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책을 읽을 수가 없을 정도다.
바고에 도착하니까 오토바이를 타고 가라고 한 청년이 말을 붙인다.
1인당 1,000짯에 오토바이 타고 약 10분쯤 가니까 호텔이다.(마리너 호텔 50불)
이 호텔은 그나마 가격 대비 괜찮은 편이다.
짐을 풀고 툭툭을 흥정해서 8,000짯에 사원 6군데 정도를 구경했다.
쉐탈라웅 부처, 마하제디 파고다, 짝익푼 파고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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