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14(토)
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모든 일정을 접고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와 보니 비가 그치고...
좀더 기다려볼 걸...
홍주성
조양문
광명에 있는 '호야덤블링'이라는 중국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특이하다.
아늑하고 소박하여 마음에 들었다.
특이하게도 상호 간판이 없다.
식당 이름을 알아도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
음식 맛은 평범한 중국집과는 좀 다르다.
주방장이 중국에 두 번이나 유학 가서 배워온 거라는데, 약간 중국 냄새도 난다.
짜장면이나 짬뽕은 일반 중국집과 비슷한데, 탕수육은 소스가 아주 특이했다.
새콤달콤한 맛이 없어서 처음에는 실망했으나, 대신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꿔바로우'를 먹어봐야 한다는데, 주말 같은 바쁠 땐 못한단다.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 보다.
그리고 '유림기'는 하루 전에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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