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0.7.27(화) 마법사의 제자

신정은 2010. 7. 27. 16:55

 

2010.7.27(화)

구로CGV 8:50(조조)

 

 

 디즈니 영화는 등장 인물과 약간의 상황만 다를 뿐 늘 같은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데이빗)의 비범함-어려움(갈등)에 처함-조력자(발타자)와 함께 이겨냄.

거기에 약간의 로맨스와 휴머니즘이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뻔한 이야기임에도 늘 재미있다.

또한 잠깐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모니카 벨루치의 영화적 파워는 여전하다.

 

약간 어리숙해 보이는 주인공 데이비드가 진정한 마법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도 좋고,

선과 악이 너무나 명확한 것도 좋다.

동화의 세계라고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동화의 세계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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