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26(월)
원코스는 철산역~도덕산~밤일마을~구름산 가리대 광장~구름산 정상~소하동~석수역인데
나는 역시 뚝 잘라 구름산 가리대 광장에서 우회전(정상방향) 대신 좌회전하여 보건소 쪽으로 내려왔다.
철산역 3번 출구로 나와 신흥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되어 있는데 신흥약국이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
책에 있는 사진과 비교해 보니 약국이 화원으로 업종을 변경한 것으로 보였다.
도덕산 가는 길 중간, 여기는 흥덕사 가는 길인데 행운길이라는 명칭이 재미있어서 찍어보았다.
도덕산엔 이런 정자가 여러곳 있다. 이건 가장 초입에 있는 것. 오늘도 여지 없이 알바를 좀 해서 벌써 약간 지쳐서 이곳에서 도시락으로 싸온 불고기 샌드위치와 천도 복숭아를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쉬었다.
나리꽃(?)
정상이 2km라고 써있는데 잘못된 것 같다. 한 1km쯤 될 것 같은데...그래서 그런지 누가 '2'자를 지우려 했던 흔적이 보인다.
요건 두번째 정자. 이름이 안 보여서 아쉽다. 지붕이 좀 특이하다.
아직 정상에 못 갔는데 시원하게 시야가 트였다. 저건 아마도 경륜경기장?
이 정자 역시 이름이 안 보이네. 이 정자 밑으로 폭포가 보이길래 내려다 보았더니 공원이 있었다.
정상에 있는 '도덕정'. 정자 이름이 보이라고 역광 모드로 찍었더니 이번엔 사진이 흐릿하다.
도덕산을 다 내려와서 또 다시 잘못 든 길에 있는 안내판. 반대로 가는 길이 맞는 길이었다.
구름산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너무 익숙해서...? 가리대 광장에서 남은 복숭아와 커피를 한 잔 더 마시고, 피크닉 장소에서는 한참을 누워서 땀을 식혔다.
신선이 따로 없네....
이건 구름산 내려와서 보이는 장미꽃.
어느 집에 피어있는 능소화(?),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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