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시사회 영등포 CGV 8:00
부러진 화살 (2012)
Unbowed
9.8
재미있게 보기는 했으나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집단의 명예, 또는 이익만을 지키기 위해 신뢰, 질서, 인간 사회에서 지켜야할 모든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사람들...
집단의 명예라는 게 그렇게 해서 지켜지는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그 후에는 더욱 망신스러울 것을.
그리고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가지고, 잘못인 줄 뻔히 알면서도 죄 없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판사들이라니...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끝까지 대항하는 김경호 교수와 박준 변호사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다소 안심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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