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CGV 10:45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9.1
재미있다는 소문이 있어도 그래봤자 애들 영화 아닌가 하면서 보기를 거부했던 나.
결국 보러 갔는데 역시나 초등학생들이 우글우글한 걸 보고 괜히 보러 왔다고 잠시 후회도 했으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만 영화에 빠져들고 말았다.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며.
자유에 대한 갈망,
사춘기의 갈등과 극복,
생존이라는 것,
자연의 섭리 등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감칠맛 나는 스토리였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보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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