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복거일 소설답다.
몸을 바꾼다는 독특한 소재에 담고 있는 물음.
과연 뇌와 그 나머지 몸 중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뇌는 사람의 2%밖에 안 되는데 왜 사람들은 뇌가 곧 그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모든 기억이 뇌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일까.
뇌가 바뀐 몸이 자식을 낳으면 내 자식이 아닌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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