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엄마인 앨리스가 어느 날 사고로 다치면서 기억을 잃고 첫 아이를 임신한 때로 돌아간다.
앨리스는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나 그것도 당연히 잊어버리고 남편과 자신이 아직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앨리스는 기억을 되찾았지만 남편과 재결합하게 된다.
기억을 잃은 동안 예전에 남편을 사랑했던 마음을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안 좋은 기억을 쌓는다는 것(특히 가족)은 돌이키기 힘든 일이다.
이 소설처럼 그런 나쁜 기억들을 싹 지워버릴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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