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올레(10-1)를 갈 예정이었으나, 비도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모슬포항에서 11시 배가 뜨기는 했지만, 나오는 배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결국 포기하고 한림공원으로 갔다.
추워서 사진도 안 찍다가 협재굴을 나와서 출구를 찍었다.
쌍룡굴 내부
분재원인데 겨울이라 나무들이 가지만 앙상하다.
제주도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인데 '먼나무'라는 이름이 재미있다.
요건 먼나무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피라칸샤'라고 한다.
민속마을 호박들이 각양각색 예쁘다.
연못 공원
한림공원을 구경하고 나와서 뭘 할까 하다가 서커스를 보러 갔는데 생각 외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3시에 시작인데 2시 55분에 겨우 도착해서 그래도 다행히 앞에 앉아서 보았다.
중문으로 와서 저녁 먹은 식당.
돼지 양념구이를 먹었는데 1인분에 13,000원, 400g이나 줘서 배 터지게 먹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대정읍(서부)에 있는 미앤미 펜션이다.
서부에는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후기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했는데 시설은 좋은 편이다.
전자렌지, 커피포트도 있고, 화장대, 식탁 외에도 간이 의자와 탁자가 있어서 편리했다.
객실에서 창문을 열면 멀리 바다도 보인다.
첫날 묵었던 '썬레이크빌'하고 똑같은 15평형인데 여기가 훨씬 넓은 느낌이다.
이쪽에 올 일이 있으면 다시 묵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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