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홀 3:00
넥스트 투 노멀
많은 사람들이 좋게 평을 하길래 보러 갔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무대가 철제 구조 3층으로 되어있다.
나름대로 삭막한 내면을 표현하려 했는지 모르겠으나 난 가족의 이야기면 그냥 집 다운 집이었으면 한다.
느낌이 너무 차가워서 싫었다.
음악도 전자 음악 소리가 많아서 듣기 거북했고,
스토리도 공감되지 않는다.
생후 8개월에 죽은 아들을 잊지 못해서 16년 간 조울증이다 못해 정신분열 증세까지 보이는 엄마 다이애나와 그런 엄마를 사랑하여(?) 같이 미친(?) 아빠 댄.
그리고 오빠의 망령 때문에 소외받고 상처 받는 딸 나탈리.
아마도 서양 사람들은 우리 동양인들보다 정신건강이 허약한가보다.
지루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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