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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6(목) 거문 오름

신정은 2012. 2. 17. 14:40

거문 오름 탐방안내소

 

 

 

 

우리를 인솔해 주시고 해설도 해 주신 분이다.

 

거문 오름으로 가는 길. 삼나무들이 즐비하다.

 

화산 분화구로 들어간다. 바위뿐이라 나무들이 바위 위에서 살고 있다. 바위를 감싸 안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뿌리가 넓게 퍼지고 건드리면 나무들이 흔들린다. 왜 우산, 스틱, 아이젠 모두 금지하는지 조금 이해가 간다.

 

 

 

 

 

 

 

 

 

 

 

 

 

 

 

 

곳곳에 일본군의 흔적들도 많다.

 

 

 

 

 

 

이건 '천남성'이라고 먹으면 죽는단다. 옛날에 사약 만드는 재료 중의 하나였다고..

 

다 내려와서 탐방안내소로 돌아가는 길.

 

 

 

아마 예술가의 집인가 보다. 설치 미술들...

 

 

동문 로터리에 있는 산지천. 올레 17코스 끝이며 18코스 시작점이다.

 

 

17코스 걷는 친구 마중갔는데 가다 보니 18코스였다.

 

 

 

 저녁은 공항 근처 '오로섬'에서 먹었는데 갈치 조림과 옥돔구이 정식으로 35,000원인데 좀 실망이다.

인터넷에서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갈치 조림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옥돔구이가 너무 맛이 없었다. 아마도 이미 구워 두었다가 데워만 준 것 같았다. 질기고 딱딱하고 정말 뭐라고 말 할 수가 없이 맛없었다.

명성을 유지하려면 좀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노을 언덕'이라는 무인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