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CGV 5:30
고지전 (2011)
8.7
전쟁영화라 보기 싫어서 지금까지 피해왔지만, 결국 보게 되었다.
역시 생각한대로였다.
왜 싸우는지, 왜 상대를 죽이는지도 모르고 총을 쏘아대는 그들.
자신의 중대를 지키기 위해 상관도 서슴없이 살해하는 김수혁(고수분).
그곳은 옳고 그른 것이 없다.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뿐이다.
"전쟁에 이기는 것은 살아남는 일이다."라고 말한 신대위는 결국 휴전 협정 후 마지막 고지 탈환 전투에서 목숨을 잃고,
북쪽의 2초라는 별명을 가진 곽태경도 죽고 만다.
그들이 살아남는다 해도 과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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