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앙
시종일관 코믹하여 아주 즐겁게 볼 수 있는 연극이다.
오늘은 김도현님이 동 주앙 역을 맡았다.
동주앙은 한 여자를 사랑할 수 없는 바람둥이다.
그에게 상처받은 여자들에게는 미안할 말이지만,
그는 자기 감정에 충실했을 뿐이 아닌가?
인간의 본성이란 것은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윤리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 그것을 죄악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선 동주앙은 그대로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렇지 않은 척하는 것은 위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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