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9시쯤 출발. 운악산 운주사 앞에 도착한 것이 10시 40분쯤.
차를 어디나 세워야 하나 고민하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운주사 들어가는 길가에 세웠다.
나중에 보니 운악산 휴게소에 세워도 될 것 같았다.
산행코스(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로 내려옴)
운악산 휴게소~무지치 폭포~애기봉~정상(서봉)~운악사~원점 회귀(약 3시간 40분 소요)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
1코스로 올라가 2코스로 내려왔다.
이유는 1코스는 2시간, 2코스는 2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쓰여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2코스로 갔다.
처음엔 거의 나 혼자 올라갔다.
여기서 스틱을 준비하고, 점퍼도 벗고,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했다.
저 앞에 비박 장비를 맨 남녀가 보인다.
무지치 폭포(무지개 폭포) 전망대
멀리 보이는 폭포를 찍었더니...역광이기도 하고...사진이 시원찮다.
무지치 폭포 하단이다. 얼어붙어 있어도 정말 장관이다.
쏟아져 내리면 굉장할 것 같다.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금 더 올라와서 찍은 폭포. 저기 보이는 사람이 선등하는 사람이다.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성곽이 좀 남아 있다.
궁예의 대궐터. 대궐이라고 하기엔 좀 좁지 않나?
정상이 다가올수록 눈도 많고, 완전 겨울이다. 손이 시렸다. 이렇게 나무에 달려 있는 것은 설마 상고대?
아니면 그냥 눈꽃?
애기봉
정상이다. 정말 딱 2시간 걸렸다.
내려오는 길(만경대에서) 바라본 정상의 모습
산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다 내려왔다. 내려오는 시간은 1시간 40분 걸렸다. 내려오는 길이 많이 험했다.
하긴 '악'자가 들어간 산이니까.
'운악산' 홈페이지에 추천코스가 2코스로 올라가서 1코스로 내려오는 것인데, 왜 그런지 알 만했다.
길도 험한데 얼음까지 곳곳에 많이 있어 좀 무서웠다.
오는 길에 전부터 먹어보고 싶던 '망향 비빔국수'가 있어서 먹고 왔다.
남양주시 진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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