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3.11.20(수) 카운슬러

신정은 2013. 11. 21. 10:49

 


카운슬러 (2013)

The Counselor 
6.9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정보
스릴러 | 미국, 영국 | 117 분 | 2013-11-14

 

극단적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영화다.

그래서 평균 평점은 별로 좋지 못하다.

관객들에게 별로 친절하지 못한 영화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나는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다.

대사가 많고 다소 철학적인 말들이 난무하여 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버리고 다른 세계를 선택할 때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

그것도 단지 물질에 대한 탐욕 때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약혼자에게 3.9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고 싶었던 주인공 카운슬러는 위험한 마약 사업에 뛰어든다. 그러나 마약 운반과 관련된 바이커가 살해되고 운반 트럭을 빼앗기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마약 조직의 타겟이 된 것이다.

그와 함께 마약 사업을 하던 사람들(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은 모두 살해 당하고 카운슬러의 약혼자도 죽는다.

그 모든 것을 꾸민 사람은 바로 하비에르의 연인 말키나. 하비에르와 브래드도 모두 엮어서 죽이고 마약을 가로채고 브래드의 해외계좌까지 미인계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가로챈다.

카운슬러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왜 말키나가 그만 살려두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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