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cgv 12:25 무비꼴라쥬
비러브드 (2013)
The Beloved
6
엄마와 딸의 사랑 이야기가 샹송과 함께 펼쳐진다.
젊은 시절 원하는 구두 등을 얻기 위해 창녀 생활을 하고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하면서도 다른 남자와 재혼하여 결혼생활을 하고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마들렌.
아내가 전남편과 계속 만나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남편.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또 못 그럴 것은 뭔가 싶다.
아마 평생 결혼생활을 하지 않고 외도만으로 만났기 때문에 전남편을 계속 사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그나마 엄마의 사랑은 나쁘지 않았다.
베라는 더 비극적이다.
한눈에 반한 남자가 게이다. 게다가 에이즈에 걸렸다.
그리고 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는다.
또 딸을 사랑하던 클레망이 있다.
사랑은 어긋나야만 지속되는 것인가.
부드러운 샹송도 듣기 좋았다.
그런데 모든 노래가 다 똑같이 들린 건 나만 그런가?
마들렌 역의 카트리느 드뇌브. 늙어서 몸은 아줌마 몸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베라 역의 키아라 마스트로얀니. 카트리느 드뇌브와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딸이라고 한다.
참 매력적인 마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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