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CGV 무비꼴라쥬 12:30
더 헌트 (2013)
The Hunt
9.1
한 번 의심을 품게 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아무리 결백한 사람도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그가 진짜 죄인인지 아닌지 누가 알 수 있을 것인가?
재판을 해서 유죄가 인정된 사람도 억울하게 죄인이 된 사람도 있지 않은가?
하물며 결백한 사람이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너무나 비극적인 일이다.
'케빈에 대하여'에서도 본 것처럼 아무리 죄인(또는 그의 가족)이라도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마저 빼앗는 것
은 또 다른 폭력에 다름 아니다.
루카스는 끝까지 맞섰다.
그래서 모든 것이 나아졌다.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폭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누가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잣대를 댈 수 있는 것인지...
심사숙고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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