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영등포 롯데 시네마
탕산성의 대지진 때 엄마에게 선택받지 못한 팡떵은 좋은 양부모에게 입양되었지만,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엄마 또한 딸을 버렸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이들이 32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만나 화해하는 이야기.
영화를 보는 동안 눈물을 참 많이도 흘렸다.
눈물을 강요하는 뻔한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화는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서로 상처를 주고, 미안해 하며, 그리고 용서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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